사와노 히로유키(Hiroyuki Sawano) - 立body機motion, E·M·A, Eye-Water, Omake-Pfadlib, XL-TT 진격의 거인 OST 사운드트랙

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사와노 히로유키(Hiroyuki Sawano)의 “立body機motion”, “E·M·A”, “Eye-Water”, “Omake-Pfadlib”, “XL-TT”입니다. 


🔖 소개


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이 성공할 있었던 이유에는 작화와 연출, 탄탄한 스토리 여러 요소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사운드트랙이 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. 숏츠나 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진격거 명장면들은 적재적소에 어울리는 음악이 더해져 미친 몰입도로 시청할 수 있는 거 같아요! 아래 소개하는 곡들은 모두 제가 추천하는 BGM들로(근데 저만 좋을 수도 있어요..) 가사는 없지만 진격거의 작품 분위기와 장면들에 너무 어울려서 인상 깊었던 곡들로 선정해 봤습니다.


🔖 사와노 히로유키(Hiroyuki Sawano) - Omake-Pfadlib


– 발매일 : 2013년 7월 25일

– 작곡 : 사와노 히로유키(Hiroyuki Sawano)


지금도 이따금씩 찾아 듣는 브금 중 하나인 “Omake-Pfadlib”는 리바이의 과거와 엘빈과의 서사를 다룬 OAD 「후회 없는 선택」 하이라이트 씬에 삽입된 곡입니다. 이 에피소드를 워낙 인상 깊게 봐서, 이 곡만 들어도 해당 장면들과 함께 리바이의 슬픈 감정이 고스란히 떠올라요⁽⁽( д )⁾⁾

🔖 사와노 히로유키(Hiroyuki Sawano) - 立body機motion


– 발매일 : 2013년 7월 25일

– 작곡 : 사와노 히로유키(Hiroyuki Sawano)


立(입), body = 體(체), 機(기), motion = 動(동) → 입체 기동

입체기동이란 벽 안의 인류가 거인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무기로 훈련병단에 입단한 병사들이 입체기동 훈련을 마치면 입체기동장치를 보급받게 됩니다. 이는 병단의 표준 장비로 모두가 사용할 수 있지만, 숙련도는 개인마다 천차만별입니다. 

개인적으로 이 곡은, 벽외조사나 큰 전투를 앞두고 엘빈 단장이 병사들에게 띵언을 남기며 스스메!!! 라고 외치며 달려나가는 장면이 더 상상가는 곡입니다(실제 그런 장면에 몇 번 나왔을 거예욤🪽)


🔖 사와노 히로유키(Hiroyuki Sawano) - Eye-Water


– 발매일 : 2013년 7월 25일

– 작곡 : 사와노 히로유키(Hiroyuki Sawano)


Eye(눈) + Water(물) = 눈물이라는 곡으로 정말 눈물 날 만큼 애절하고 슬픈 멜로디죠? 처음엔 별 감흥없이 듣던 곡이었는데, 최애 곡인 “Call of Silence“ 와 같은 멜로디라는 걸 알고 나서는 좋아하게 됐어요. “Call of Silence”가 유미르 테마곡이다보니 유미르의 서사를 알게 된 후로 “Eye-Water”를 들어도 그냥 유미르 생각만 나서 마음 아파요༎ຶ༎ຶ (여기서 말하는 유미르는 짭미르, 조사병단 유미르를 말하는 겁니다.)


🔖 사와노 히로유키(Hiroyuki Sawano) - E·M·A


– 발매일 : 2013년 7월 25일

– 작곡 : 사와노 히로유키(Hiroyuki Sawano)

E·M·A는 엘런(Eren), 미카사(Mikasa), 아르민(Armin)의 이니셜입니다. 


🔖 사와노 히로유키(Hiroyuki Sawano) - XL-TT


– 발매일 : 2013년 7월 25일

– 작곡 : 사와노 히로유키(Hiroyuki Sawano)


X(X)L(Large)-T(Type)T(Titan) = 초대형 거인이라는 뜻으로 1기 1화에서 초대형 거인 베르톨트가 벽 부술 때 삽입된 곡입니다. 앞서 소개해드린 “Attack On Titan”과 멜로디가 비슷하죠? “Attack On Titan”의 베리에이션(변주) 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 “Attack On Titan”이 더 웅장하고 폭발적인 느낌이라면, “XL-TT”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변주가 많이 가미된 곡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.

“Attack On Titan”부터 “XL-TT”까지 진격의 거인 1기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고, 다음번에는 또 다른 곡으로 찾아뵙겠습니다. 

감사합니다 :D